Merge에 전략이 있다

Github에서 Pull Request를 할 때 병합 부분을 본다면, 세 가지 방식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.
Create a merge commit, Squash and merge, Rebase and merge로 볼 수 있죠.

Merge를 이해하려면 먼저 Commit을 이해해야 합니다.

Commit이 정확히 뭐지?

Commit은 파일이나 폴더의 추가, 변경 사항을 저장소에 기록하는 행위입니다.

이 Commit들이 쌓여서 Commit History가 만들어지고,
Commit History를 통해 저장소에서 벌어진 기록을 볼 수 있어요.

언제 어느부분이 어떻게 수정되고 누가 수정했는지 까지 기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협업에서도 굉장히 유용합니다.

그럼 이제 세 가지의 Merge 전략을 살펴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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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eate a merge commit

기본 Merge인 Create a merge commit은 말그대로 병합 커밋을 한번 더 남기고,
모든 커밋을 히스토리에 그대로 기록합니다.

따라서 더욱 기록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.

Squash and merge

Squash and merge는 하나의 Pull Request의 커밋들을 하나로 뭉쳐서 병합하는 방식이에요.

모든 커밋을 보여주지 않아서 한눈에 자세히 확인하기는 힘들 수 있어도,
커밋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길어진다거나, 작업 브랜치가 많을 때의 병합 상황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.

Rebase and merge

Rebase and merge는 개발 브랜치에서 변경한 내용을 중앙 브랜치에서 한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어요.

한 줄로 히스토리가 남아서 깔끔하고 이쁘다는 장점이 있지만,
언제 병합을 했는지 알아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.

개발용 브랜치의 커밋을 똑 떼어다가 붙이는 방식이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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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는 화려한 히스토리를 좋아하기에 난 기본 전략을 좋아한다는..